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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운동] 식사 후 하면 당뇨병 발병 줄인다는 '방귀 걷기' 뭐길래?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식사를 마치고 뱃속의 가스를 배출하는 일명 '방귀 걷기'를 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식사를 마치고 뱃속의 가스를 배출하는 일명 '방귀 걷기'를 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Mohamed_hassan]
식사를 마치고 뱃속의 가스를 배출하는 일명 '방귀 걷기'를 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Mohamed_hassan]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는 배우 겸 요리 블로거 메릴린 스미스가 소개한 '방귀 걷기'에 대해서 소개했다.

'방귀 걷기'는 스미스가 만든 신조어로, 식사 후 걷기 운동을 통해 장운동을 촉진, 가스를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그는 지난해 3월부터 "저녁 식사 후 10~20분 사이의 '방귀 걷기'는 멋지게 나이 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방귀 걷기를 하면 단 2분만 걸어도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 부부는 저녁 식사 후 60분 정도 지나면 운동화를 신고 '방귀 산책'을 하러 나간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전문가들도 식사 후 걷기는 장내 가스가 제거되고 변비가 예방되는 동시에 혈당까지 조절돼 체중 감량은 물론 당뇨병 위험 감소에 효과적이라면서 스미스의 주장에 동조했다.

식사를 마치고 뱃속의 가스를 배출하는 일명 '방귀 걷기'를 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Mohamed_hassan]
식사 후 걷기는 장내 가스가 제거되고 변비가 예방되는 동시에 혈당까지 조절돼 체중 감량은 물론 당뇨병 위험 감소에 효과적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특히 미국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는 "식사 후 걸으면서 체내 가스를 방출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다만 '방귀 걷기'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걷는 동안 방귀를 뀌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식사 후 걷기를 하는 행위만으로도 소화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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