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LS증권이 한국ST거래와 손잡고 추진 중인 소상공인을 위한 투자계약증권 장외 유통 플랫폼이 신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LS증권은 한국ST거래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소상공인 공동사업 수익권 기반 투자계약증권 장외유통 플랫폼 서비스'가 2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사진=LS증권]](https://image.inews24.com/v1/383f8db93fbfd5.jpg)
이번 서비스는 ‘백년가게’로 인증받은 소상공인의 공동사업 매출을 바탕으로 수익에 대한 권리를 투자 상품으로 만들어 이를 장외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동일 업종을 꾸준히 운영해온 점포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인증을 받은 소상공인을 뜻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직접 발행인으로 참여해 투자계약증권 발행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전통적인 대출(부채) 방식이 아닌 공동투자 형태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LS증권은 주관사로 참여해 백년가게 소상공인의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중개한다. 이와 동시에 계좌관리기관으로 발행 및 유통 과정에서 신뢰성·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ST거래는 유통 플랫폼을 제공해 투자계약증권 투자자의 유연한 투자금 회사를 지원한다.
LS증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지정을 계기로 한국ST거래와 함께 올해 안에 백년가게 소상공인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하고 유통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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