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해 사이버 침해 모니터링·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이동통신 3사·주요 플랫폼 기업(네이버, 카카오, 쿠팡, 우아한형제들)의 정보보호 현황을 점검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핵심과제별 지난 3월 주요실적 및 4월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65b3d5941fc06.jpg)
현장 점검은 디지털 서비스 제공 주요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정보보호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SK텔레콤의 침해 사고를 계기로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지정, 정보보호 투자, 정보보호 인증제도, 공급망 보안, 침해사고 대응 등 정보보호 체계 전반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은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자리잡고 있다"며 "이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디지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철저히 대응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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