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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JI테크·하이퍼코퍼·비츠로시스, 최대주주 매물 주의보


더본코리아, 백종원 등 최대주주 주식 상장 6개월만에 매각제한 해제
JI테크, 최대주주 함석헌 대표·특수관계인 주식 30개월만에 보호예수 해제
하이퍼코퍼레이션, FSN 대상 3자배정 유상신주 매각제한 풀려
비츠로시스, 최대주주 브이에이치1 주식 700만주 잠재매물로

[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더본코리아와 제이아이테크, 하이퍼코퍼레이션, 비츠로시스 등의 최대주주 보유 주식이 매각제한에서 풀렸거나 풀려 매물로 출회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이사와 강석원 대표이사, 특수관계인 박준상 등의 보유 주식 475만5435주가 지난 6일 매각제한에서 풀렸다. 지난해 11월6일 상장 당시 6개월 매각제한이 해소된 것이다. 또 1% 미만 소유주주 가운데 11만400주(0.75%)도 매각제한에서 풀렸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해 상장 당시 보유 주식 879만2850주(60.78%) 중 615만4995주(42.55%)는 상장일로부터 2년6개월간 의무보유를 약속했으나, 18.23%에 대해서는 6개월 의무보유만 확약했다. 강석원 대표는 소유 주식 207만6660주(14.36%) 전량이 의무보유 등록이 해제돼 매물로 출회 가능해졌다.

202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제이아이테크는 최대주주 함석헌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함석우 이사·함수정·이종근 사내이사) 소유주식 1833만주가 지난 4일 상장 후 2년 6개월이 경과해 보호예수 조치가 해제됐다. 발행주식총수의 55.91%가 잠재매물이 된 것이다. 상장 당시 매각제한 주식 수량은 458만2500주였으나, 이후 무상증자 등으로 인해 주식 수량이 늘어났다.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이사 소유 주식 중 일부와 제이아이테크 등의 최대주주 주식이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이사 소유 주식 중 일부와 제이아이테크 등의 최대주주 주식이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비츠로시스의 최대주주 주식도 보호예수가 풀렸다. 비츠로시스는 2022년 7월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면서 최대주주인 브이에이치1 소유 주식 주식 700만주에 대해 2022년 5월6일부터 2025년 5월5일까지 3년간 자발적 보호예수 조치를 결정했다. 해당 보호 예수 조치는 지난 6일 해제됐다. 브이에이치1의 비츠로시스 소유주식은 현재 938만6175주로 소유 주식 중 75%가 매물로 나올 수 있는 셈이다.

지난해 FSN을 대상으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오는 10일 FSN의 보유 주식 중 대다수인 2071만주가 매각제한에서 풀려 매물로 나올 수 있다. FSN은 지난해 유상증자로 인해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가 됐다.

지난 2월 키움제7호스팩과 합병한 에스엠씨지는 벤처금융사와 키움증권 등의 소유 주식 191만주가 2개월만에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발행주식총수의 10.39% 수준이다.

지난 2월4일 상장한 아이지넷은 더벤처스, 우리기술투자 등 벤처금융사와 우리은행, 하나증권, LS증권 등 전문투자자 소유 주식 20.64%가 매물로 나올 수 있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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