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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로보틱스, '농업로봇 아이디어 발굴 투어' 진행


다양한 농업 종사자 의견 청취해 운반로봇 제품 개선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대동그룹의 AI로봇 전문기업 대동로보틱스가 농촌에서 실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로봇 제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농업 현장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농업로봇 아이디어 발굴 투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운반로봇 1호 구매 고객 장동관(왼쪽)씨와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이사. [사진=대동로보틱스]
운반로봇 1호 구매 고객 장동관(왼쪽)씨와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이사. [사진=대동로보틱스]

대동로보틱스는 이를 통해 다양한 농업로봇 아이디어를 발굴해 상품 개발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 감병우 경영총괄, 박희선 로봇사업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들은 충남 당진에 거주하는 운반로봇 1호 구매고객 장동관(59년생)씨 농가를 방문해 고객 사용 평가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1983m2(약 600평) 규모로 고추농사를 짓는 장 씨는 "비료나 모종을 손수레에 싣고 운반해 허리와 손목에 부담이 컸다"며 "운반로봇은 힘이 좋아 급경사에서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고 조작 뿐 아니라 리프트나 덤프 기능으로 적재함에서 쉬워 농작업이 매우 편해졌다"고 사용 소감을 밝혔다.

올 2월 출시된 농업 운반로봇은 전동기반으로 소음이 적고 매연이 없어 작업자 피로도가 적고, 최대 300kg까지 적재 후 유선(와이어)으로 운반이 가능해 여성, 고령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4륜구동으로 험지 주행이 가능해 다양한 농가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여준구 대표는 "농업 현장을 방문해 사용자 및 잠재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향후 대동로보틱스가 개발할 농업로봇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함으로써 사용자 중심 농업로봇을 출시해 국내 농업의 로봇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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