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케이콘 재팬 2025(KCON)'와 연계한 'K컬렉션'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K컬렉션은 CJ ENM이 주최하는 글로벌 한류 문화 페스티벌 KCON과 연계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알리고 수출을 지원하는 상담회 및 판촉전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5월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KCON JAPAN 2024' 연계 중소기업 제품 판촉 행사장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https://image.inews24.com/v1/cb4b4173a45874.jpg)
K컬렉션은 지난 2014년부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진출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에게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일본에서는 올해로 9회째이며, 누적 346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약 315억원의 수출성과를 거뒀다.
올해 K컬렉션에는 화장품, 식품, 패션, 콘텐츠 등 유망 소비재 분야의 중소기업 39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전년 대비 화장품과 식품 분야의 지원이 확대됐고, 39개사 가운데 19개사는 수출 경험이 적은 소상공인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K컬렉션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도쿄 국제포럼에서 일본 현지 유통 바이어와 1:1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9일부터 11일까지는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케이콘 관람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이 진행된다. 판촉전에는 국내 대표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과 연계한 공동 홍보관이 마련되며,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활동을 통해 관람객 유입과 참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중기부와 상생협력재단은 행사 종료 후에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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