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8% 감소한 9103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롯데칠성음료]](https://image.inews24.com/v1/1536e6a459190b.jpg)
사업별로 살펴보면 음료 부문 매출액은 4082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4%, 45.6% 줄어든 수치다.
주류 부문의 경우 매출액이 10.2% 감소한 1929억원으로 나타났으나, 영업이익은 12.0% 상승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대내외적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고물가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돼 내수 시장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부문 매출액은 3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74.2% 감소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둔화와 원가 부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무알콜·제로 제품과 해외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수익 기반을 다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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