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배우자의 무속 논란에 해명을 요구하자, 한덕수 대선캠프 측이 "주역과 사주명리는 동양철학"이라며 "(무속 논란은) 고의적인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김소영 한덕수 캠프 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동양철학인 주역과 사주명리를 공부했다고 해서 무속에 빠졌다는 프레임이 기가 막히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캠프 측은 "새해가 되면 수많은 국민들이 재미 삼아 신년운세를 보는데 무속에 빠진 것이냐"며 "'신년운세' '오늘의 운세'를 게재하는 일간지는 모두 무속지인 것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동양철학을 공부하고 관심을 가진 사람을 두고 굿을 했다거나 무속에 심취했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주역과 사주명리는 수천 년 간 이어져 온 동양철학의 한 갈래이고, 무속과는 본질적으로 전혀 다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말 무지하거나 고의적인 왜곡"이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흠집내기 프레임은 이제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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