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5 엣지' 13일 공개…얇은 두께 강조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3일 온라인 언팩을 열고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8일 글로벌 이동통신사, 주요 유통채널 등 고객사에 발송한 갤럭시S25 엣지 언팩 초대장에서 이 같이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갤럭시S25 엣지의 얇은 두께를 보여주는 실루엣이 담겼다.

제품 옆에는 '슬림 그 이상의 슬림'(Beyond slim)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에서 "얇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성능과 혁신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을 누구나 한 번은 꿈꾼다"며 "슬림한 디자인 이면에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갤럭시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집념과 정교한 기술 혁신이 곳곳에 담겼다"고 썼다.

갤럭시S25 엣지는 올초 출시된 '갤럭시S25 시리즈'의 연장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S25 공개 행사에서 갤럭시S25 엣지의 티저 영상과 실물 모형(목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비수기에 해당하는 2분기 중 갤럭시S25 엣지를 출시해 실적을 방어하겠다는 복안이다.

갤럭시S25 엣지의 가격대는 가장 비싼 'S25 울트라'와 중간 모델인 '플러스'의 중간대로 예상된다. 후면 카메라는 2억 화소로 추정된다.

전자 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이 점점 무거워지는 추세였어서 갤럭시S25 엣지의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에 매력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25 엣지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