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원 아메리카노·800원 아이스크림"⋯CU에 있다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CU는 1000원 미만의 제품들을 연달아 내놓으며 초특가 전략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10원, 100원이라도 저렴한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CU에서 판매한 1000원 이하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29.8%로 3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990원 삼각긱밥과 990원 핫바 3종 등을 선보인 바 있다.

CU는 원재료 대량 매입과 전처리, 공정 자동화, 마케팅 비용 최소화 등을 통해 초저가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이달에는 다가오는 여름 시즌에 고객 수요가 높은 제품군을 위주로 다양한 초특가 상품을 내놓고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먼저 하절기 매출이 높은 아메리카노 2종(블랙, 스위트)을 얼음컵 무료 증정 행사까지 적용해 990원에 판매한다. 800원짜리 저당 아이스크림바 2종(오렌지, 청포도맛)도 내놓는다.

유선웅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연초부터 주요 상품들의 가격 인상이 계속되면서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