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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1분기 영업이익 94억원…전년比 16%↑


'쿠키런: 킹덤' 지표 전반 성장…매출 206%, 이용자 336% 증가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연결 기준 2025년도 1분기 매출액은 891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데브시스터즈 2025년도 1분기 실적.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 2025년도 1분기 실적. [사진=데브시스터즈]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72%, 영업이익은 15.59%, 당기순이익은 6.51% 증가한 수치다. 출시 4주년을 맞은 ‘쿠키런: 킹덤’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이번 실적 향상의 핵심축으로서 활약했다는 설명이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1월 4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및 캠페인 효과로 지표 전반에 걸친 성장을 이뤘다.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기준으로 한국 2위, 태국 6위, 미국 13위, 캐나다 14위 등 국내외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이어, 3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06% △활성 유저 수 132% △신규 이용자 수 336% 이상 증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주년 캠페인을 통해 게임에 유입된 이용자들이 신규 설치 수의 26%,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분석됐다. '쿠키런' IP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TCG(트레이딩 카드게임)를 포함한 IP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대되며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핵심 타이틀의 경쟁력 강화와 신작 출시를 통한 추가 동력 확보로, 올해 실적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은 미국 및 캐나다 진출 준비에 몰두한다. 올 1분기 글로벌 누적 유통량이 작년 동기간 대비 약 176%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에 힘입어, 오는 7월 11일 TCG의 핵심 시장인 서구권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지난달 CBT(비공개시범테스트)를 마친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 향상에 매진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IP 사업 다각화 및 마케팅 전략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유저층과 쿠키런 인지도를 적극 확대하고, 차기 신작 발굴을 위한 개발 파이프라인 가동, 온·오프라인 경험 및 팬덤 문화 확장 등으로 장기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는 데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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