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에이피알 2025년 1분기 경영 실적. [사진=에이피알]](https://image.inews24.com/v1/2e11640b40c439.jpg)
같은 기간 매출은 2660억원으로 79% 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전망한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등 주력 사업의 가파른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뷰티 부문은 전 세계적인 K-뷰티의 인기를 타고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6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도 909억원으로 36%의 성장률을 보였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뷰티 디바이스 R&D 조직과 자체 생산 시설을 구축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1%로 상승했다. 핵심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일본, 유럽, 중동까지 판매처도 다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트렌드를 반영한 헬스케어 영역 확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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