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멤버십 제도 '스타벅스 리워드'를 14년 만에 개편해 그린 등급 회원에게도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내달 17일부터 시행된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멤버십 제도 '스타벅스 리워드'를 14년 만에 개편한다. [사진=스타벅스 제공]](https://image.inews24.com/v1/1d6c150ec89290.jpg)
스타벅스 리워드는 웰컴, 그린, 골드로 구성돼 있다. 웰컴 회원이 음료 등을 구매해 별 5개를 모으면 그린 등급으로, 그린 회원이 별 25개를 추가로 모으면 골드 등급으로 전환된다.
개편에 따라 그린 등급 회원도 적립한 별을 사용해 사이즈업 쿠폰이나 무료 음료 쿠폰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료 음료 쿠폰은 아메리카노, 라떼,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에 한해 적용된다.
골드 등급 회원은 기존 무료 음료 쿠폰 외에 제조 음료 사이즈업 쿠폰, 푸드 및 기획상품(MD)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쿠폰 선택권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자동 발행 방식은 중단되고, 이용자가 원하는 혜택으로 별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또한 별 8개를 모으면 아메리카노나 라떼 톨 사이즈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형 프로그램 '매지컬 8스타(Magical 8 Star)'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입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그린 등급도 리워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고객 활동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고객 이용 패턴과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리워드 프로그램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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