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LIG넥스원은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9076억원, 영업이익 1136억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 전경. [사진=LIG넥스원]](https://image.inews24.com/v1/57375a5868526f.jpg)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9.6% 늘었다. 순이익은 828억원으로 36.7% 증가했다.
LIG넥스원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을 비롯한 유도 무기와 감시정찰, 항공전자·전자전 등 국내 양산 사업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에서 내수와 수출 비중은 각각 82.3%, 17.7%로 나타났다. 수주잔고는 22조883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1%(2조8299억원) 늘었다.
LIG넥스원은 통합 대공망, 유무인 복합, 수출 확대를 중심으로 지속 성장 기반에 박차를 가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LIG넥스원은 북아프리카-중동-아시아를 연결하는 'K-대공망' 벨트 실현, 육해공을 아우르는 유무인 복합 설루션 고도화, 수출국 확장 등을 3대 미래 혁신 방향으로 제시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변화하는 글로벌 방산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인프라 확보도 지속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약 1만 7000여평 부지에 최첨단 R&D·시험 설비를 갖춘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중 미래 우주산업에 최적화된 대전하우스 위성 체계종합·시험동을 완공할 예정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미래·신규 사업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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