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구글은 연세대·아주대와 인공지능(AI) 분야 연구 역량 강화, 교육 혁신을 골자로 협력한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 크리스 터너 구글 대외협력정책 지식·정보 부문 부사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구글]](https://image.inews24.com/v1/05c7b25fc4a380.jpg)
구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연세대와 아주대에 첨단 AI 기술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교수진과 학생이 보다 심화된 학습과 실질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AI 공동 과제 추진 △교육 과정 개발과 커리큘럼 구상 △실습·워크숍 기회 모색 프로그램 등이다.
크리스 터너 구글 부사장은 "책임감 있는 AI 개발과 글로벌 AI 생태계의 안전한 발전에 있어 한국 학술기관은 중요한 잠재력을 가진 파트너"라며 "AI 분야의 교육, 연구·심화 담론을 발전시키는데 구글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순만 연세대학교 국가관리연구원장 겸 행정학과 BK21 교육연구단장은 "이번 공동선언은 AI의 기술적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균형 있게 성찰하고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교육, 연구, 공론의 세 축을 바탕으로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은 "글로벌 AI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주요 파트너와 협력해 관련 교육과 연구 뿐 아니라 산업과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현장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사구시 학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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