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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포토라인 서나⋯"법원 지상 출입 결정"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형사 재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에 출석하면서 포토라인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오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3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2번째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2번째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서울법원종합청사 방호를 담당하는 서울고등법원은 이와 관련해 "피고인의 공판진행 관련해 피고인이 청사 서관 쪽 지상출입구를 통하여 출입하도록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번의 공판에 출석하면서 모두 지하통로를 통해 출입해 출석 장면이 언론에 포착되지 않았다.

그러나 3차 공판은 지상 출입이 결정되면서 윤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에 서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법원종합청사 본관의 형사 법정은 주로 서관에 배치돼 있어서 주요 사건의 피고인들은 대다수가 서관 1층 출입구로 출석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2번째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2번째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다만 윤 전 대통령이 취재진 질문을 받을지 여부는 대통령경호처의 대응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서울고법 측은 "그간 청사 주변 상황 등을 토대로 서울고원, 서울중앙지법 주요 관계자 등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비롯한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사관리관인 고법원장이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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