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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전시관 가득 채운 '독도 강치'…서경덕 교수 "우리 홍보전략 점검해야"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최근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전시관을 도쿄에 재개관한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우리도 독도 홍보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전시관(국립 영토주권전시관)을 도쿄에 재개관한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우리도 독도 홍보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해당 전시관에 있는 독도 대표 생물 '강치' 관련 전시물.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최근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전시관(국립 영토주권전시관)을 도쿄에 재개관한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우리도 독도 홍보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해당 전시관에 있는 독도 대표 생물 '강치' 관련 전시물.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서 교수는 9일 페이스북에 "지난 4월 일본 정부는 도쿄 한복판에 독도 등의 영유권을 홍보하기 위한 전시관(국립 영토주권전시관) 시설을 확충한 후 재개관했다"며 "최근 제가 직접 방문해 달라진 전시 시설들을 확인해 보고 관계자와 대화도 나눴다. 이 '영토주권전시관'은 지난 2020년 전시관 크기를 기존보다 7배 키워 현 위치(도쿄)로 이전했고, 이번에 리모델링 후 재개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단 전시관에 들어가면 외국인에게는 영문으로 제작한 안내서 '일본의 영토와 영해'(Japan's Lands and Waters)를 제공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재개관 후 하루 평균 100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외국인 방문객도 늘었다고 한다"며 "새로 단장한 전시관은 몰입형 시어터와 애니메이션 영상 시설을 갖춰 초중고 학생들의 견학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전시관(국립 영토주권전시관)을 도쿄에 재개관한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우리도 독도 홍보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해당 전시관에 있는 독도 대표 생물 '강치' 관련 전시물.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최근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전시관(국립 영토주권전시관)을 도쿄에 재개관한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우리도 독도 홍보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해당 전시관에 있는 영문 안내서.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전시관에는 독도를 대표하는 동물 '강치'의 전시도 강화됐다.

서 교수는 "강치 박제 전시물, 일본 어민이 강치를 잡는 애니메이션, 강치 캐릭터화 등 전시장 곳곳에 강치를 도배해 '과거 일본이 독도에서 어업을 했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었다"며 "우리도 독도 홍보전략을 다시금 재정비 해야 한다. 일본의 독도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하고,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전 세계 독도 홍보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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