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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패션 트렌드로 'S.T.A.G.E' 선정


스트리트 브랜드부터 페스티벌룩도 패션 문화로 자리매김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지난달 패션 트렌드 키워드로 'S.T.A.G.E.'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크림이 사용자 데이터로 분석한 4월 패션 트렌드 키워드. [사진=크림]
크림이 사용자 데이터로 분석한 4월 패션 트렌드 키워드. [사진=크림]

S.T.A.G.E.는 △Street Legacy(정통 스트리트 브랜드 재부상) △Tech Utility(실용 중심 테크 소비) △Active Parents(키즈 제품 수요 증가) △Gift Season(선물 시즌) △Event Styling(페스티벌 스타일링)의 다섯 가지 트렌드를 의미한다.

먼저 정통 스트리트 브랜드가 재부상하며 Z세대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통 스트리트 브랜드로 유명한 '히스테릭 글래머(Hysteric Glamour)'의 크림 내 브랜드 저장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89% 급증했다. 유명 아이돌 착용과 슈프림과의 협업이 브랜드 인지도 확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시오 시계와 리퍼비시 디바이스 등 기능성과 합리성을 겸비한 실용 소비도 떠올랐다.

또 가정의 달을 앞두고 유아동 신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뉴발란스 '프리들'이 인기 키즈템으로 부상했다. 프리들은 발가락이 보이지 않는 운동화 형태의 샌들로 신고 벗기 편하고 통기성이 뛰어나 크록스에 이은 대표 키즈 신발로 입소문이 난 제품이다.

희소 가치와 트렌드를 함께 지닌 아이템들도 주목받고 있다. 아이브 레이가 착용한 몬치치 캐릭터 키링은 SNS와 팬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며 4월 기준 브랜드 저장 수가 전월 대비 1039% 급증했으며, 일부 제품은 723% 상승했다.

무대를 중심으로 스타의 실착 아이템이 새로운 트렌드를 견인하며,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의 페스티벌룩도 독자적인 패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에어하우스, 슈퍼팝, 힙합플레이야 등 주요 페스티벌 티켓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게 크림 측 설명이다.

크림 관계자는 "요즘의 패션 소비는 제품 자체보다 대중문화나 콘텐츠에서 주목받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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