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코웨이, 1분기 영업익 2112억원…전년비 9% ↑


매출도 1조1749억원으로 전년보다 17.3% 늘어
"국내외에서 견조한 실적...2분기도 안정적 성장"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코웨이는 1분기에 매출 1조1749억원과 영업이익 211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코웨이 스타필드 고양 직영점 전경. [사진=코웨이]
코웨이 스타필드 고양 직영점 전경. [사진=코웨이]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7.3%, 영업이익은 9.0% 늘었다.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성장한 6786억원을 기록했다.

신제품 룰루 더블케어 비데2와 노블 공기청정기2가 판매 활성화를 이끌었으며,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및 비렉스(BEREX) 매트리스안마의자 등 주요 제품군 전반에서 지속적인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고 코웨이는 설명했다.

해외법인의 1분기 매출은 4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가전 렌탈 사업 확대가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렌탈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법인은 코웨이 해외 매출의 약 90%에 달하는 수익을 내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0% 늘어난 3289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정수기를 비롯해 매트리스, 안마의자, 에어컨 등 홈케어 제품군의 렌탈 판매가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한 600억원, 태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43.9% 증가한 429억원 매출액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지속했다. 미국과 태국은 공기질 악화 문제로 공기청정기 수요가 많이 늘었다고 코웨이는 전했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고객 중심의 혁신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결과 국내 및 글로벌 전반에 걸쳐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2분기에도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실버케어 신사업인 코웨이라이프솔루션 확장에 박차를 가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주주환원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1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연내 매입할 예정이며 향후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활용된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코웨이, 1분기 영업익 2112억원…전년비 9% ↑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