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하 마스턴)에서 사이버 해킹에 의해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부 고객의 경우 주민등록번호와 함께 계좌 정보도 유출돼 피해가 우려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11일 밤 10시께 마스턴투자운용 서버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다.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고객의 성명과 연락처, 주소, 이메일 주소 및 일부 고객의 주민등록번호와 계좌정보 등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마스턴운용은 사이버 공격 발생 사실을 인지한 후 추가적인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서버 분리와 차단 조치 등 보호 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전문 보안업체와 협력해 서버 기능을 복구하고 있으며, 유관기관에 사고 발생 사실과 조치 현황 등을 보고했다.
![[사진=마스턴투자운용(주) 홈페이지]](https://image.inews24.com/v1/cb1c25e927a9aa.jpg)
마스턴운용은 "금번 사이버 공격으로 일부 고객에 한해 주민등록번호 또는 생년월일, 계좌정보 등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사고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분에게는 추후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릴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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