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빌딩 10층에서 '해운협회 광화문 교육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 재단법인 바다의품 조봉기 사무국장, 한국해사문제연구소 강영민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기념했다.
![[사진=한국해운협회]](https://image.inews24.com/v1/23124f9f1aabf2.jpg)
이번 교육연구센터는 기존 해운협회의 광화문 당주동 옛 선주협회 임대 반환 공간을 리모델링한 110평 규모의 교육 특화 시설이다. 향후에는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해운 실무교육, 회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대회의실 등 총 세 개의 회의실이 있다. 대회의실은 최대 88명을 수용할 수 있어 대규모 집합 교육이나 외부 강연에 적합하다. 중회의실(40명)과 소회의실(11명)은 인원 규모에 따라 유연하게 쓸 수 있다.
해운협회는 (재)바다의품의 지원을 받아 2024년부터 한국해사문제연구소와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7개의 재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다. 2025년에는 AI 역량 강화, ESG 대응 전략 등 9개의 교육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해운협회 관계자는 "해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회원사 임직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연구센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교육 기회의 저변을 넓히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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