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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실무협상, 결렬…10시 반 재개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실무협상이 결론을 내지 못하고 9일 밤 10시 30분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회동하고 있다.

9일 오후 8시 30분 국회에서 시작된 양측 협상은 20여분 만에 중단됐다.

여론조사의 '역선택 방지 조항'에 대한 이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협상 결렬 후 기자들에게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 협상을 하는데 정당 지지를 묻는 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 측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무소속이 아니라 국민의힘 후보를 선출하는 단일화"라고 말했다.

이어 역선택 방지 조항이 빠진 여론조사에 대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선출하는 단일화 방법"이라고 규정하면서 "절대로 동의할 수 없는 원칙"이라고 말했다.

또 한 후보 측은 국민의힘 경선 룰인 '당원 50%·국민여론조사 50%'를 제안했으나 김 후보 측은 국민여론조사 100%를 주장했다고 한다.

양측은 오후 10시30분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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