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500헤르츠(㎐) 초고주사율이 적용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사율은 모니터가 1초 동안 표시할 수 있는 이미지의 수를 뜻하며, 숫자가 클 수록 화면 끊김이 적고 매끄럽다. 통상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의 경우 120㎐가 지원된다.
![삼성전자의 500헤르츠(㎐)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60ea5aebde6764.jpg)
오디세이 OLED G6은 최대 밝기 1000니트, QHD 해상도, HDR10+ 게이밍 사양을 갖춘 27형 QD-OLED 패널을 탑재했다.
OLED 글레어 프리를 적용해 빛 반사를 줄여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며, 번인을 예방하는 OLED 세이프가드 플러스 기술도 적용됐다.
이 외에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 시 발생하는 화면 끊김 현상을 줄였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첫 OLED 모니터를 출시한 후 세계 OLED 모니터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도 2019년 이후 6년 연속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의 500헤르츠(㎐)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820229b2eae0be.jpg)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500㎐ 초고주사율을 탑재한 OLED 게이밍 모니터 신모델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몰입감을 전달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OLED G6 모니터를 오는 12일부터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을 시작으로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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