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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15일 이스탄불서 만나자"⋯우크라에 휴전 회담 제안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휴전 협상을 위한 '직접 대화'를 제안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AP, 로이터,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새벽 크렘린궁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당국에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반복적으로 휴전을 제안해 왔고, 한 번도 우크라이나와의 대화를 거부한 적이 없다"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2022년의 협상을 방해한 것은 우리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였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같은 맥락에서 '재개'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또 "2022년 중단된 협상을 조건 없이 다시 시작하자"고 했다.

푸틴 대통령의 해당 발언은 전날 유럽 4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정상이 키이우를 찾아 러시아를 향해 조건 없는 30일간의 휴전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압박한 뒤 나왔다.

우크라이나는 오는 12일부터 최소 30일간 러시아와 조건 없이 휴전할 준비가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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