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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외식업주 자녀 310명에 장학금 16억5000만원 전달


2022년부터 운영⋯올해 선발 장학생 포함 누적 1268명에 72억5000만원 지원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 자녀 310명에게 장학금 총 16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사진=우아한형제들]

2022년부터 시작한 이 장학금은 우아한형제들을 창업한 김봉진 전 의장과 설보미 부부가 외식업주를 위해 마련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100억원)에 매년 우아한형제들이 기부금을 더해 운용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사랑의열매가 기금 운용을 맡고 사단법인 점프가 장학생 선발 등 장학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장학금을 통해 지난 3년 간 장학생 958명에 장학금 5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의 경우 300만원, 대학생의 경우 400만원의 학업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들을 포함하면 외식업주 자녀 총 1268명에게 장학금 72억5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수여식에서는 장학증서 수여 외에도 장학생과 부모가 함께하는 토크쇼가 진행됐다. '흑백요리사' 등에 출연한 정지선 셰프가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성장 과정과 어려움을 극복했던 과정을 풀어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자녀 장학금을 통해 선발 장학생이 꿈꾸는 미래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외식업주를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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