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KT "어떤 고객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김양섭 SK텔레콤 CFO는 12일 열린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민관합동조사단이 정확한 유출 원인과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회사 차원에서는 근본 사고와 관련한 어떠한 고객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CFO는 "침해 인지 즉시 해킹 의심 장비를 격리 조치했고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시스템인 FDS를 최고 수준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현재 적용 가능한 모든 SK텔레콤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FDS와 유심보호서비스의 이중 장치는 유신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내고 있다"며 "금일부터는 업그레이드된 유심보호서비스가 순차 적용돼 로밍 시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