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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90일간 관세 대폭 인하"⋯대중관세 145%→30%, 대미관세 125%→10%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관세전쟁을 이어가던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 대한 관세 일부를 유예하기로 했다.

2017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중 환영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7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중 환영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상호관세를 90일간 10%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145% 관세를 30%로 내리고,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부과한 125% 관세를 10%로 인하한다.

미국의 대중관세가 높은 이유는 펜타닐 문제로 인한 관세 20%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 인하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며 90일간 유지된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공동성명과 관련해 "우리는 펜타닐에 대한 진전된 조치에 대해 매우 강력하고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며 "양측은 무역 관계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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