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는 토스와 함께 진행한 인공지능(AI) 브랜드 '익시(ixi)' 기반의 참여형 캠페인에 고객 180만명이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LG유플러스의 AI 기술력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LG유플러스는 토스와 함께 진행한 인공지능(AI) 브랜드 '익시(ixi)' 기반의 참여형 캠페인에 고객 180만명이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LGU+]](https://image.inews24.com/v1/eb16e2065c6695.jpg)
해당 캠페인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협력해 운영됐다. 이용자가 2024년을 상징하는 키워드를 선택하면, 익시가 맞춤형 캐릭터를 생성하고 한 해를 돌아보는 회고록을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익시 기술을 활용해 총 2만5천여 장의 캐릭터 이미지를 생성했으며, 이 가운데 213개를 대표 캐릭터로 선별해 캠페인에 활용했다.
참여 고객 중 60%는 LG유플러스가 아닌 다른 통신사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 참여율에서는 20대가 20%로 가장 높았고 50대(19%)와 40대(18%)가 뒤를 이었다. 이는 AI에 익숙한 청년층뿐 아니라 중장년층 역시 AI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6만5천 건의 후기가 자발적으로 등록됐으며, 캐릭터 생성 캠페인 참가 고객은 이후 진행된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ixi-O)' 다운로드 캠페인에도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LG유플러스는 그간 익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익시 포토부스' △AI 배경화면 생성 옥외광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익시 기반 콘텐츠 및 이벤트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토스와의 협업으로 많은 고객이 자사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익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AI 기반의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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