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2b24e75fbd87a.jpg)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과 함께 위대한 여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이었던 전날(12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 후보는 13일 페이스북에서 "전날 아침 광화문 광장에 모인 많은 인파를 보고 정말 놀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 질문과 염원이 담긴 '모두의 질문Q' 녹서를 들고, 빨강과 파란색이 섞인 운동화 끈을 단단히 묶고 여러분의 희망을 담아 K-이니셔티브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했다.
이어 판교·동탄에서 열린 IT 개발자 20·30 직장인 간담회를 언급하면서 "첨단 산업의 발전으로 생산성은 놀랄 만큼 향상됐지만, 과연 우리 사회가 그 결실을 고르게 누리고 있는지 합당한 노동 강도를 해결할 방안은 무엇인지 얘기를 나눴다"며 "지난 정부가 하루아침에 과학기술 R&D(연구개발) 예산을 삭감하고 매년 3만 명의 박사급 인재들이 한국을 떠나는 현실과 그 사이 중국은 우릴 앞서가는 안타까운 현실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위기의 높은 파고가 당장 우리를 덮칠 것 같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희망의 중심은 위대한 우리 국민"이라며 "우리는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국민이 이긴다는 확신을, 대한민국이 세계를 주도할 수 있다는 꿈과 자부심을 여러분과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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