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베이는 자사 해외 통합 배송 프로그램 '이베이 eGS'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베이 역직구 배송 프로그램 가입자 추이. [사진=이벵]](https://image.inews24.com/v1/6a14916a201eb9.jpg)
이베이 물류 파트너사 린코스와 협업해 운영하는 이베이 eGS는 셀러가 온라인 접수한 상품을 인천 물류센터로 보내면 해외 구매자에게 원스톱으로 발송해주는 서비스다. 합리적인 가격과 편의성으로 신규·중소 셀러들의 이용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베이는 강달러, K뷰티 등 한국 제품 인기가 높은 데다, 내수 시장이 과열되면서 글로벌 진출 수요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최근 해외 중고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베이 eGS를 통해 한국 셀러가 많이 판매한 카테고리는 K뷰티, K팝 제품, 취미용품 순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판매가는 800달러(약 112만원) 이하로 조사됐다.
이베이 유창모 본부장은 "신규 셀러들이 해외판매를 시작할 때 배송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베이 eGS를 통해 셀러들이 보다 빠르게 해외 시장에 적응하고 있다는 점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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