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신세계톰보이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신진 디자이너 발굴에 나선다.
13일 신세계톰보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함께 신진 디자이너 지원 사업 '2025 액셀러레이팅 F(Accelerating F)'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액셀러레이팅 F' 포스터. [사진=신세계 톰보이]](https://image.inews24.com/v1/8f1eb8d8eb87f9.jpg)
'액셀러레이팅 F'는 글로벌 패션 시장 진출을 목표로 신진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콘진원의 대표 지원 프로그램이다. 신세계톰보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콘진원과 협력해 유망한 디자이너를 선발하고, 약 6개월간 실무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더 많은 브랜드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발 규모를 10개에서 12개 팀으로 확대했으며,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브랜드 홍보물 제작 등 마케팅 지원도 대폭 강화했다.
또 인프라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브랜드들을 위해 기획, 제작, 유통, 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과 개별 컨설팅도 제공한다.
모든 과정이 끝난 후에는 국내외 유통 관계자와 바이어를 초청한 쇼케이스(데모데이)를 개최해 참가 브랜드가 제품력과 시장성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면 해외 수주회 참가 지원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추가 혜택도 이어진다.
특히 신세계톰보이는 자체 심사를 통해 '신세계톰보이 특별상'을 선정하고 2000만원의 상금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2025 액셀러레이팅 F'참가 신청은 오는 5월 30일 오전 11시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브랜드 론칭 5년 이내로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 국적의 디자이너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신세계톰보이 관계자는 "K-패션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수한 디자이너 육성이 필수"라면서 "올해도 역량 있는 브랜드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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