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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행복 Dream 도서관' 사업 확대 추진


교보문고∙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농어촌 도서 인프라 확충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의 독서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도서를 기증하는 '행복 Dream 도서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교보문고,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들이 행복 Dream 도서관 조성 사업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교보문고,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들이 행복 Dream 도서관 조성 사업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시작한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1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교보문고, 국제아동권리 비영리 시민 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행복 Dream 도서관 사업은 농어촌 지역 아동들이 도서관과 같은 문화 시설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사업의 전반적인 기획과 재정 후원을 맡는다. 교보문고는 지역별 아동 맞춤형 도서를 선정·공급하고 시민들로부터 도서를 기부 받는 캠페인을 운영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원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하고 독서 공간을 조성하며 도서 배송 등 실질적인 실행을 담당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전국 15개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도서 약 8000권을 기부해 500여명의 아동들이 더 나은 독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총 25개 지역아동센터로 수혜 범위를 넓히고 이 중 10개 센터에는 새롭게 도서관을 개관한다.

이 사업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본급 1%를 기부해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도시와 농어촌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농어촌 아동의 성장과 교육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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