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얇고 가벼운데, 강력한 성능까지 갖췄네"
삼성전자가 13일 공개한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는 직접 들어보니 기존 갤럭시 S 시리즈보다 확실히 두께와 무게에서 매력적이었다. 이날 강남 삼성을 직접 찾아 전시돼 있는 갤럭시 S25 엣지를 사용해봤다. 2년 전 출시된 '갤럭시 S23' 기종과 나란히 들어보니 163g이란 무게가 어느 정도인지 바로 실감할 수 있었다.
![갤럭시 S25 엣지 전면부 [사진=설재윤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5e1b1e7c76082.jpg)
두께도 그렇다. '갤럭시 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다. 5.8mm. 갤럭시 S23의 두께인 7.6mm와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확 보인다.
후면 카메라는 덮개가 함께 적용돼 애플 아이폰 시리즈와 다소 흡사한 느낌이었다.
![갤럭시 S25 엣지 전면부 [사진=설재윤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e0c403cee8100.jpg)
갤럭시 S25 엣지는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갤럭시 S25 울트라급의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직접 갤럭시 S25 엣지의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매장 내부를 촬영해보니, 한층 더 선명한 화질이 눈을 사로잡았다.
갤럭시 S25에는 삼성전자와 퀄컴이 협력해서 개발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됐다. 덕분에 앱을 실행하거나, 종료할 때 아무런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구동되는 느낌도 받았다.
갤럭시 S25는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AI' 기능도 탑재됐다.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새로워진 '실시간 비주얼 AI' 기능도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 S25 엣지 전면부 [사진=설재윤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6bea48ffecbfd.jpg)
자연어 기반의 음성 및 텍스트로 작업을 수행하던 기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화면 공유'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는 주변 환경을 카메라로 비추며 자연스럽게 음성으로 친구와 대화하듯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제미나이 라이브 기능을 실행시킨 뒤 주변에 비치된 한 냉난방기를 카메라에 비추며, "이게 뭐야?"라는 질문을 해봤다. 그러자 "삼성 비스포크 냉난방기입니다"라는 답변이 실시간으로 돌아왔다.
이외에도 갤럭시 S25 엣지에는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이 탑재됐다. 출퇴근이나 식사 시간, 날씨 등 사용자의 일상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나우 바 기능도 함께 탑재돼 잠금 화면에서 편리하게 실행이 가능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25 엣지 비욘드 슬림' 행사를 실시하고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3일 갤럭시 S25 엣지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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