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음악 스트리밍 앱 시장에서 스포티파이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뮤직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스포티파이마저 부상하며 해외 서비스의 국내 시장 잠식이 뚜렷해지고 있다.
![[사진=와이즈앱·리테일]](https://image.inews24.com/v1/951990969c3434.jpg)
13일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유튜브 뮤직 월간 사용자는 979만명을 기록하며 음악 스트리밍 앱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멜론(601만명), 스포티파이(329만명), 지니뮤직(260만명), 플로(176만명) 순이었다.
스포티파이의 경우 지난해 4월 월간 사용자 기준 5위에 불과했으나 1년 사이 3위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용자 점유율로는 유튜브 뮤직(42%), 멜론(26%), 스포티파이(14%), 지니뮤직(11%), 플로(8%) 순이었다.
와이즈앱·리테일은 2021년과 비교해 유튜브 뮤직과 스포티파이 이용자 점유율이 각각 19%포인트(p), 11%포인트(p) 증가한 것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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