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전력이 연료가격 안정화, 요금조정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2025년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 24조2240억원, 영업비용 20조4704억원으로 영업이익 3조7536억원을 기록했다.
연료가격 안정과 그동안의 요금조정 등의 영향으로 7개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판매량은 0.5% 감소했는데 판매단가는 지난해보다 5.3% 상승해 1조462억원 증가했다.
![한국전력 본사. [사진=한전]](https://image.inews24.com/v1/f5c692f2857f27.jpg)
자회사 연료비는 1조1501억원 감소했고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4461억원 줄었다. 원전 발전량 증가에 따른 발전자회사의 석탄과 LNG 발전량 감소, 연료가격 하락으로 자회사 연료비는 감소했다.
2021년 이후 누적 영업적자가 30조9000억원으로 지속적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전은 재정건전화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전력구입비 절감 등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환율과 국제 연료가격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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