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B2B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한국교통연구원과 '자율주행차 선박 선적 및 하역 서비스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우측에서 세번째)가 김태형 한국교통연구원 모빌리티융합기술본부장과 '자율주행차 선박 선적 및 하역 서비스 기술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로보틱스]](https://image.inews24.com/v1/e48b1de20661ed.jpg)
서울로보틱스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자율주행차의 선박 선적 및 하역 자동화 기술 연구 개발, 국제 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인증제도 마련, 항만 야드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자동차 공장에서 나온 신차를 항만까지 완전 무인으로 이동시키는 '탁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로보틱스와 한국교통연구원은 모빌리티 관련 차별화된 자율주행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위성항법신호(GPS)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 자동차 운반선 내에서 자율주행차 주행 시 필요한 별도의 선내 통신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실제 환경을 디지털 형태로 완벽히 구현한 '디지털 트윈' 및 최적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선적 및 하역 자동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완전 자율주행(레벨 4~5)차 등 미래 모빌리티의 상용화에 대비하여, 해당 모빌리티의 선박 선적 및 하역 자동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한국교통연구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동차 수출입 전 물류과정에서의 완전 무인화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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