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전망치를 밑돌고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의 한 슈퍼마켓 [사진=AFP 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c1995f08d9660.jpg)
미 노동부는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3월(2.4%)보다 상승 폭이 둔화한 데다 2021년 2월(1.7%)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도 밑돌았다.
전월과 비교해선 0.2% 상승해 전망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
근원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전망에 부합했으나, 전월 대비 상승은 전망(0.3%)을 밑돌았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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