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를 공식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오른쪽) 지난 12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에 참석해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왼쪽)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https://image.inews24.com/v1/f7310653a01531.jpg)
'프라하의 봄'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1주년을 기념해 1946년 시작된 행사로, 체코의 '국민 작곡가'로 불리는 베드르지흐 스메타나의 기일인 5월 12일에 매년 개막한다.
올해 음악제는 다음달 3일까지 프라하 전역에서 열리며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및 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박지원 회장을 비롯해 정연인 부회장, 김종두 원자력BG장 등이 참석해 체코 주요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다지는 기회로 삼았다. 체코에 유럽 법인을 두고 있는 두산밥캣 스캇박 부회장도 참석했다.
박지원 회장은 지난 12일 스메타나홀에서 열린 음악제 개막공연 전 리셉션에서 페트르 파벨 대통령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사업 협력을 넘어 체코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는 진정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취지로 '프라하의 봄'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두산이 체코 지역사회의 신뢰받는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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