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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한-아세안 싱크탱크 다이얼로그 컨퍼런스 개최


"AKTD, 한-아세안 경제협력 대표하는 정책 플랫폼 되길"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제1차 한-아세안 경제통상 싱크탱크 다이얼로그(AKTD)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최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최란 기자]

AKTD는 대한상의와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민관 경제정책 연구 플랫폼으로, 작년 10월 개최된 제25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처음 제안됐다.

AKTD 컨퍼런스에서는 양자 간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싱크탱크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권 원장은 "AKTD는 아세안 회원국의 정책 수립 역량을 향상시키고, 중장기 경제·통상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출범했다"며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 아세안을 중심으로 역내·외 교역을 분석하고, 아세안 각국과 한국이 공동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루롱 첸 아세안·동아시아경제연구소(ERIA) 선임연구원은 '아세안의 디지털 경제'에 관해 발표했으며, 수피안 주소 말레이시아국제학 연구소(IKMAS) 소장은 '말레이시아의 2025 아세안 의장국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한-아세안 경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패널 토의에서도 한국의 산업 발전 정책 수립 경험과 아세안의 성장 잠재력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윤철민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이번 제1차 행사를 시작으로 추후 AKTD가 한-아세안 경제협력을 대표하는 정책 플랫폼이자 아세안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며 "대한상의는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지역인 아세안과의 다자·양자 경제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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