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SK케미칼,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5' 참가


'에코트리아 클라로' 등 재활용 가능 제품 전시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SK케미칼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상하이 국제 엑스포센터(SINEC)에서 열린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5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SK케미칼 차이나뷰티엑스포 부스 전경.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 차이나뷰티엑스포 부스 전경. [사진=SK케미칼]

'차이나 뷰티 엑스포'는 전 세계 80여개 이상의 국가, 4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산업 박람회다.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하는 솔루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사와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까지 달성한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 용기를 다수 전시했다.

특히 재활용 소재를 원료로 한 제품부터, 사용 후 재활용성을 높인 소재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사용 후 페트로 분리 배출해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가 적용된 스킨·로션 병,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고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한 리사이클드 앤 리사이클러블 소재 에코트리아 클라로-CR70이 적용된 스킨·로션 병 등이 전시대에 올랐다.

여기 사용된 소재들은 다양한 형태에 재활용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고기능성 소재인 코폴리에스터를 기반으로 해 화장품 용기에서 필요로 하는 고도의 물성과 품질을 충족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순환재활용 PET 소재인 '스카이펫 CR'이 적용된 대용량 바디케어 제품과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 기반의 100%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이 적용된 쿠션 퍼프 등 화장품 패키징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군도 선보였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화장품 용기는 세계적으로 연간 6만톤 가까이 버려지지만 재활용 난이도가 높아 약 90% 가량은 재활용이 이뤄지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며 "해중합 기반 순환 재활용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적극적 협업을 통해 화장품 용기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SK케미칼,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5' 참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