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은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위해 병원정보시스템(HIS, EMR) 전문기업 하이젠 헬스케어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오른쪽)가 하이젠 헬스케어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미소정보기술]](https://image.inews24.com/v1/1446b98900a781.jpg)
양사는 K-헬스케어 기술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미소정보기술은 연세의료원, 건국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의료데이터 통합 및 임상연구 솔루션 기반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건강기록(PHR) 사업 등을 통해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하이젠 헬스케어는 지난 10여 년간 인도네시아, 일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아프리카 등지에서 HIS·EMR현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현지 의료 시스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양사는 이번 글로벌 사업제휴를 통해 △의료 데이터 표준화 △원격진료 △의료AI △건강검진 등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술 고도화한다.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으로 공동 진출하며 향후 AI기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개발도 추진한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하이젠 헬스케어와 협력을 통해 해외 병원 및 국가 공공의료사업에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데이터 표준화 및 통합을 실현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한국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의료 AI 등 융합 기술을 통해 글로벌 보건 현안 해결에 K-헬스케어가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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