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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멕시코 품목 다각화"


멕시코 파트너사 '실라네스' 팔탄 공장 방문⋯"생산 시스템 놀라워"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한미약품그룹이 북미와 일본에 이어 중동과 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실라네스 BD팀 펠리페 마르티네스(오른쪽 두 번째) 매니저가 팔탄 스마트플랜트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실라네스 BD팀 펠리페 마르티네스(오른쪽 두 번째) 매니저가 팔탄 스마트플랜트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그룹의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파트너사 실라네스(Silanes)가 최근 경기도 팔탄의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실라네스는 1943년 설립된 멕시코 대표 제약사로, 남미를 포함한 전 세계 15개국에서 30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팔탄 마트플랜트는 연간 60억 정의 생산 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 고형제 전용 공장이다.

양사는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큐',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플러스',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 복합제 '구구탐스'를 차례로 출시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모두 스마트플랜트에서 생산된다.

실라네스 관계자들은 생산 공정의 90%가 자동화된 스마트플랜트 설비와 전 과정에 적용된 최신 ICT 기술에 높은 만족을 보였다. 또한 한미약품이 수출·유통 중인 제품의 패키징 방식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펠리페 마르티네스 디렉터는 "멕시코에서 유통 중인 제품의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하면서 판매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한미약품의 생산 시스템과 품질 관리, 컴플라이언스 수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실라네스와 품목 다각화를 지속 논의하며, 장기적 전략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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