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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IB·WM 위축에 1분기 영업익 소폭 감소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수탁수수료 수입 감소와 금융상품 판매 위축, 인수 및 자문수수료 부진으로 인해 삼성증권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2025년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30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줄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3.39% 감소한 227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영업익 감소는 금융상품 판매 수익이 전년 대비 38% 줄었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는 랩어카운트 부문이 65억원에서 56억원으로, 신탁 부문이 83억원에서 74억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투자은행(IB) 부문도 위축된 시장 환경의 영향을 받았다. 올해 1분기 IB부문 실적은 6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5% 줄었다. 이 가운데 구조화금융 부문이 16.06% 감소한 575억원에 그치며 IB 실적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순수탁수수료 수입도 지난해 1분기 1492억원에서 올해는 1432억원으로 둔화됐다. 국내주식 수수료 수입은 805억원으로 전기 대비 늘어났으나, 해외주식 수수료 수입이 628억원으로 전기 대비 줄어든 영향이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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