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미니 이모티콘과 함께하는 문자기획전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2f87c567946dcb.jpg)
카카오는 글쓰기와 읽기에 매력을 느끼는 '텍스트힙' 트렌드 확산에 주목해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에 협업한 미니 이모티콘 작가는 이나피스퀘어, 김소영, 양진, 아무개씨, 김잼, 이모양 등 6명이다. 기획전 주제에 맞춰 캘리그래피와 타이포그래피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고 독창적인 감성을 가진 작가들과 함께 한다.
카카오 이모티콘샵에서 이나피스퀘어 특유의 손 글씨 감성이 담긴 알파벳, 김소영 작가의 한국적인 붓글씨, 양진 작가의 키치한 레트로 한글, 아무개씨의 복고풍 한글카드, 김잼 작가의 따뜻한 그림문자, 이모양의 고양이를 모티프로 한 초성 메시지 등 작가의 개성이 담긴 미니 이모티콘을 확인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여러 미니 이모티콘을 조합하면 다양한 감정이나 상황을 더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다.
카카오는 기획전 진행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이벤트를 연다. 카카오 이모티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댓글로 갖고 싶은 미니 이모티콘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이모티콘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트라이브 리더는 "서로 다른 종류의 미니 이모티콘을 하나의 말풍선에 담을 수 있는 특성을 살려 이용자가 다채롭고 풍부한 대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선보이며 창작자, 이용자 모두에게 유용한 이모티콘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해 3월 선보인 미니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대화 속에서 텍스트와 함께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작은 크기의 이모티콘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1700만명이 미니 이모티콘을 경험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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