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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두고⋯서울·세종 집값 상승폭 확대


한국부동산원 5월 2주 아파트값 동향⋯전국 평균치는 보합세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서울과 세종 아파트값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응봉산에서 바라온 강남구 압구정동, 청담동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5.5.13. [사진=연합뉴스]
서울 응봉산에서 바라온 강남구 압구정동, 청담동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5.5.13. [사진=연합뉴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2주(1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수도권(0.02%→0.02%)은 상승폭 유지, 서울(0.08%→0.10%)은 상승폭 확대, 지방(-0.03%→-0.02%)은 하락폭 축소됐다. 5대광역시(-0.06%→-0.06%)는 하락폭 유지, 세종(0.40%→0.48%)은 상승폭 확대, 8개도(-0.02%→-0.02%)는 하락폭 유지됐다.

시도별로는 충북(0.08%), 전북(0.05%), 울산(0.01%) 등은 상승, 경기(0.00%), 충남(0.00%)은 보합, 광주(-0.10%), 전남(-0.08%), 대구(-0.08%), 경북(-0.07%)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재건축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히 오고 상승 계약 체결되는 등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

자치구 중 마포구(0.21%)는 아현·대흥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동구(0.18%)는 금호·성수동 위주로, 용산구(0.15%)는 이촌·효창동 위주로, 광진구(0.09%)는 광장·자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북구(0.07%)는 길음·돈암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초구(0.23%)는 반포·잠원동 위주로, 송파구(0.22%)는 잠실·신천동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강남구(0.19%)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강동구(0.17%)는 고덕·명일동 위주로, 양천구(0.13%)는 목·신정동 위주로 올랐다.

세종 아파트값은 도담·고운·다정동 중소형 규모·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4월 2주 처음 상승 전환한 후 5주 연속 상승세다.

서울 응봉산에서 바라온 강남구 압구정동, 청담동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5.5.13. [사진=연합뉴스]
5월 2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0%) 대비 보합 유지됐다. 수도권(0.01%→0.02%)은 상승폭 확대, 서울(0.03%→0.03%)은 상승폭 유지, 지방(-0.01%→-0.01%)은 하락폭 유지됐다. 5대광역시(-0.01%→0.00%)는 보합세로 돌아섰고 세종(0.14%→0.07%)은 상승폭 축소, 8개도(-0.02%→-0.03%)는 하락폭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은 "지역·단지별 상승·하락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교통과 대단지 등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 이어지고 상승계약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가 지속됐다"고 전했다.

자치구 중 강북구(-0.05%)는 미아·수유동 위주로, 서대문구(-0.01%)는 입주 영향 있는 홍은·홍제동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성동구(0.07%)는 행당·하왕십리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진구(0.05%)는 광장·자양동 위주로, 성북구(0.04%)는 길음·정릉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0.08%)가 잠원·서초동 위주로 하락했다. 그와 달리 강동구(0.10%)는 암사·명일동 위주로, 강서구(0.07%)는 등촌·가양동 역세권 위주로, 양천구(0.06%)는 목·신월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영등포구(0.06%)는 대림·당산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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