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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3만2000번 112에 '장난 전화'한 60대 여성, 체포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112에 1년 동안 3만2000번의 장난 전화를 건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2에 1년 동안 3만2000번의 장난 전화를 건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maslme]
112에 1년 동안 3만2000번의 장난 전화를 건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maslme]

15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12일 60대 여성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1년간 112 신고에 약 3만2000번 장난 전화를 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하루 약 88번 꼴로 장난 전화를 한 셈이다.

A씨는 전화를 건 뒤 혼잣말을 반복하다 끊거나 허위 신고를 했으며, 일부 신고는 경찰 출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A씨에 대해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소액 벌금 등이 가능한 약식 재판인 즉결심판을 내리는 등으로 대응해 왔지만, 불필요한 112신고가 계속되자 결국 그를 주거지에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체포된 날에도 여러 차례 허위 신고를 했다.

A씨는 체포 이후 아직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2에 1년 동안 3만2000번의 장난 전화를 건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maslme]
112에 1년 동안 3만2000번의 장난 전화를 건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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