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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 사살해야 하나?"⋯경찰, SNS 글 작성자 추적 중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판사들을 향한 협박성 게시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신원 미상의 글 작성자 A씨를 추적 중이다.

판사들을 향한 협박성 게시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MrWashingt0n]
판사들을 향한 협박성 게시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MrWashingt0n]

A씨는 지난 1일 밤 9시 10분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일종인 '스레드(Threads)'에 "판사들을 사살해야 하나"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으며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공중협박 혐의를 적용해 A씨를 쫓고 있다.

불특정 또는 다수를 대상으로 범죄를 예고한 경우 적용되는 공중협박죄는 지난 3월 18일 첫 시행됐으며 4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판사들을 향한 협박성 게시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MrWashingt0n]
경찰은 A씨의 글이 대법원을 겨냥한 글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정소희 기자]

특히 A씨가 범행을 저지른 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파기환송 판결이 내려진 날이다.

이에 경찰은 A씨의 글이 대법원을 겨냥한 글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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