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4% 줄어든 1991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61억원으로 13.1% 증가했다.
![[사진=휴온스글로벌]](https://image.inews24.com/v1/f9ce424c93e6e9.jpg)
회사는 경영효율화를 위해 판매관리비를 절감했지만, 연구개발(R&D) 비용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 R&D 비용은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휴온스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128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출액은 1458억원으로 1.3% 감소했다.
이달 2일 분할합병 절차를 마친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휴온스엔은 1분기 매출 117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는 개별 기준 매출액이 401억원으로 2.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7.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5% 급증하 134억원으로 집계됐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휴온스그룹은 적극적인 수출 확대와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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