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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 MAU 9500만 돌파


6개월 새 2500만 명 증가…“중간광고도 영화만큼 집중”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광고형 요금제 전 세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9500만명을 돌파했다.

넷플릭스 로고.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로고. [사진=넷플릭스]

14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최대 광고 행사 ‘업프런트(Upfront)’에서 이 같은 수치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7000만 명이었던 광고형 요금제 MAU는 약 6개월 만에 2500만명이 늘어났다.

광고형 요금제를 사용하는 회원들의 몰입도도 눈에 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미국 내 광고형 이용자의 월평균 시청 시간은 41시간에 달하며, 광고에 대한 집중도 역시 콘텐츠 시청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에이미 라인하르트 넷플릭스 광고 총책임자는 "경쟁사와 비교해 광고에 대한 시청자 집중도는 시작할 때부터 높고, 끝날 때는 더욱 높아진다"며 "더 인상적인 점은 회원들이 드라마나 영화에 집중하는 정도로 중간 광고에도 몰입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자체 광고 플랫폼 ‘넷플릭스 애즈 스위트(Netflix Ads Suite, NAS)’도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운영 중이며, 다음 주부터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으로 서비스가 확대된다. 6월까지는 광고형 요금제가 지원되는 12개 국가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NAS는 17개 이상의 카테고리, 100개 이상의 관심사에 기반한 정교한 타깃팅 기능을 제공한다. 넷플릭스는 이 플랫폼을 통해 향상된 데이터 활용과 처리, 창의적인 광고 포맷을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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