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LG전자의 1분기 에어컨 생산라인 평균 가동률이 138.4%인 것으로 나타났다. 냉장고 라인도 124.7%였다.
이론적인 생산 능력 이상으로 제품을 생산해낸 것이다.
![LG트윈타워 전경 [사진=설재윤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36738e548dccc.jpg)
15일 LG전자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품목별 평균 가동률은 홈어플라이언스 솔루션(HS) 부문에서 에어컨 138.4%, 세탁기 99.9%였다. 에코솔루션(ES) 부문에서는 냉장고가 124.7%였다.
에어컨의 경우 생산 능력 수량은 257만1000대이지만, 실제로는 320만5000대를 생산했다. 냉장고도 생산 능력이 342만대8000대인데 474만5000대를 생산했다.
전장(VS·자동차 전기장비장치) 사업부의 텔레매틱스 등 품목은 97%의 평균가동률을 기록했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MS)사업부에서 TV와 모니터의 평균가동률은 각각 65.7%, 61.6%의 평균가동률을 기록하며 100%에 미치지 못했다.
연결 자회사인 LG이노텍의 경우 카메라모듈의 평균가동률이 80.3%로 나타났다.
부문별 매출 실적을 보면, HS가 6조6968억원을 기록해 전체 22조7398억원 대비 29.4%를 기록했다. MS는 4조9503억원을 기록해 21.8%를 차지했다.
VS사업부문 매출은 2조8432억원으로 12.5%, ES사업부문은 3조544억원을 기록해 13.4%를 차지했다. LG이노텍은 올해 매출 4조9828억원을 기록해 비중은 21.9%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 매출이 8조7948억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미주는 5조4529억원, 유럽은 3조6928억원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은 4조7993억원으로 나타났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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